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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리 콜드플레이 티켓팅&좌석 팁

by kitsch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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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서 콜드플레이가 도쿄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과는 여러 사정으로 내한이 성사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한국에서의 공연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기에, 혹시나 외국에서, 특히 제가 갔었던 파리에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보시게 된다면 참고가 될 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티켓팅과 좌석


저는 2022년 7월 파리에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보았는데요,
티켓팅의 경우 티켓마스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티켓마스터 신청하러 가기
신청도 간단한데요. 그냥 공연 예매하듯이 좌석 고르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로 결제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파리이다보니 무려 5회의 공연을 했고, 이 때문에 공연 전 날에 예매하더라도 좌석이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연 볼 때처럼 티켓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정석의 경우 좋은 자리인경우 매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찍 하시거나, 추가로 오픈되는 회차 예매 시도를 추천드립니다.

좌석표 예시

스탠딩석 - 한국과의 차이점

    
    1. 입장번호가 없다.


    입장번호가 없기때문에, 일찍가서 대기하신다면 맨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가셨다면 뙤약볕에서 약 4시간 반을(입장 5시, 본 공연 시작 9시 30분) 기다리셔야 하기에, 이 점 또한 고려하셔야겠습니다.
저의 경우 5시 반 부터 자리를 잡아 4시간을 버텼는데 몸이 녹아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콜드플레이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면 이정도는 참으실 분들이 많겠죠?

30분 늦게 입장.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 일찍 들어가서 자리를 맡으면, 이탈해도 상관없다.

이건 나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거같은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도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서 맥주랑 핫도그를 먹고 있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도착한 순서대로 자리를 잡고, 공연 전까지 자유롭게 앉아서 음료와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한국의 경우 입장번호가 정해져있어서 입장시간보다 늦게 오면 후순위로 밀리고, 입장하더라도 중간에 자리를 이탈하면 원래 자리로 못돌아가는 일종의 불문율같은게 있는데, 제가 갔던 콜드플레이 공연의 경우 자리 맡기가 가능하더라구요. 장단이 있지만, 한국도 이런 식으로 자리 맡는 개념과 동시에 주류 등을 판매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보네요(물론 공연을 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 없기에 이렇게 하는 것 같네요.)

해맞으며 마시는 맥주

팁?

왼쪽을 공략하라


혹시 다른 유명 가수의 공연을 스타 드 프랑스에서 보시게된다면, 추천드리는 구역은, 무대를 마주 본 상태에서 왼쪽 구역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월 파리의 경우 해가 엄청 길기 때문에, 입장 시간인 5시에 들어가면 해가 말 그대로 중천입니다. 제가 입장했을 당시 보니 왼쪽 지정석의 경우 그늘이 들어서서 시원해보였고, 해가 내려가면서 왼쪽구역부터 그늘이 생기더라구요. 혹시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리

이렇게 간단하게 파리에서의 티켓팅과 한국과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공연을 보실 때 참고가 되었으면하고, 꼭 내년엔 콜드플레이가 내한을 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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