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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청년들 이제 '이것' 중독에서 벗어나자

by kitsch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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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중독

코로나가 유행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외출을 자제하고 비대면적인 관계를 맺는 언택트사회가 발달했다.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함으로써 얻은 많은 좋은 점들이 있지만, 이면에는 우울감, 무기력증, 그리고 순간의 쾌락에만 의존하는 도파민에 중독된 젊은이들이 있다.

지난 30일 중독 질환 전문 연구 네트워크 ‘중독포럼’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스마트폰의 이용, 온라인 게임의 빈도, 도박, 음란물 콘텐츠 이용 등의 자극적인 콘텐츠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음란물의 이용량은 한 달에 월 1회 미만’(3.1%), ‘월 1∼2회’(32.6%), ‘월 3∼4회’(25.4%), ‘주 2-3회’(29.2%), ‘주 4회 이상’(25.0%)으로, 무려 4명 중 1명은 이틀에 한 번꼴로 음란물을 시청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왜 음란물에 중독이 되면 안 될까?
음란물을 시청하고, 자위를 할 때 우리 신경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물질이 분비된다. 이 도파민은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의욕을 느끼게 해주는, 일의 성취감과 관련되어 있다. 도파민은 분비가 많이 될수록 쾌락을 더 강하게 느끼며, 두뇌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자위 또한 이런 도파민의 분비를 자극하며, 조던 피터슨의 말을 빌리면, ‘책임 없는 쾌락’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위로 인한 쾌락은 별다른 노력 없이 도파민이 분비되며 얻는 노력 없는 쾌락을 느끼며, 도파민 수용체가 많은 자극을 받게 되면 더 큰 자극, 만족을 받아야 하고 이는 더 많은 포르노 시청, 더 자극적인 포르노를 찾게 된다는 것이고, 이런 과정에서 자위, 음란물 중독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음란물과 도파민에 중독되면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없는, 행복의 무감각함에 빠짐과 동시에 무기력증에 빠진다.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면 중장기적인 목표를 이룰 끈기, 근성을 잃게 되며, 또한 사회적 불안, 우울증, 발기부전의 부가적인 부작용 또한 가져올 수 있다.

음란물에 중독이 되어 삶을 망치는 것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빠지기 쉽고, 큰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 책임 없는 쾌락은 그만두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자료

조던 피터슨 강연

국민일보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4301&code=23111413&cp=nv

의협신문 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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