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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일본항공 123편 비행기 사고

by kitsch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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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8월 12일, 한 이다 공항에서 일본항공 123편이 평범한 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승무원들은 좋은 날씨를 기대하며 이륙을 준비하였지만, 그들이 예상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비행기가 크루징 고도인 24,000 피트로 상승하는 도중에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하여 조종 시스템이 반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승무원들은 원인을 알아보려 절망적으로 노력하였으나, 갑작스럽게 기내 압력이 떨어지자 긴급 하강과 함께 승객들에게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사태는 계속해서 악화되었으며, 비상사태 선포 후에도 비행기는 제어 불능 상태로 토쿄로 돌아가려는 시도조차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이 항공기는 교외의 산악 지대에서 추락하여 모든 승객과 승무원 520명 중 단 4명만 생존하는 최악의 항공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가장 치명적인 단일 항공기 사고로 일본 내외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 후의 항공 안전 조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교통부의 항공사고조사위원회(Aircraft Accident Investigation Commission)가 직접 사건을 조사하여 보잉 747의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결함이 주요 원인임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항공은 보잉과 함께 항공기 구조와 유지보수 절차를 개선하는 등 안전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 안전 규정과 절차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보상이 지급되었고, 일부 가족들은 일본항공 및 보잉에 대해 소송도 제기하였습니다.

추락 현장 인근에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추도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종류의 대형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사와 구조대는 자체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 정부가 군용 공항이 민간 비상 상황 시 사용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증진 및 관련 법규 강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참사를 잊지 않고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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