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의 성장과 그 영향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10년간에 걸쳐 재택근무는 무려 115%나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Global Workplace Analysis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그야말로 놀랍게도 매년 11.5%의 평균 성장률을 보인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로는 더욱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의 급격한 증가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직업의 변화와 증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직업의 생성과 기존 직업의 소멸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부 직종에 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택근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침실에서 일하기 위해 1분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 됩니다. 통근 시간이 줄어들면서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개인의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직장과 집 사이의 물리적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정말로 우리에게 이롭기만 할까요? 아니면 그 중에는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할까요? 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터와 집 사이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TED의 한 강연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일과 관련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경향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것은 일이 끝난 후에도 업무에 관한 생각을 하거나, 일과 관련된 사항을 되새김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행동은 우리의 정신 상태에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며, 결국 우리의 건강에 해롭게 작용하게 됩니다. 더욱이, 이런 일과 시간 외에 일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휴식 시간과 재충전 기회를 방해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비생산적인 활동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업무 생각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강연자인 Guy Winch는, 우리가 일과 시간 외에 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주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일 할 시간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이는 예를 들어, 아무리 일이 쌓여 있다고 해도 저녁 8시까지만 일하고, 그 시간이 되면 일을 그치고 다음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는 8시 이후에는 일로부터 완전히 멀어지고, 자신만의 휴식 시간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집 내에서 업무를 수행할 특정 공간을 정하기
만약 자신이 거실에서만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공간에서만 일을 수행하도록 하세요. 소파에 앉아서 일을 생각하거나, 침실에서 일하는 것은 피합니다. 재택근무가 없고 회사로 출퇴근하던 시절에는 일터와 개인 공간이 물리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의도적으로 경계를 지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서는 쉬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직장과 개인 공간의 물리적인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이 의도적으로 심리적인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3. 일할 때만 입는 옷을 따로 정해두기
일할 시간이 되면, 미리 정해 둔 '일할 때만 입는 옷'을 입고 일을 합니다. 일과 시간이 끝나면 반드시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는 조명을 바꾸거나, 노래를 틀어줌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일에서 벗어나 휴식 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에 관한 생각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효과적인 생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바로 자신의 생각을 문제 해결에 집중하도록 바꾸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이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당신을 스트레스에 빠트릴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내 일정 어디에 시간을 할당해야 할까?", "급하게 생긴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어떤 일정을 뒤로 미루어야 할까?", "아니면 나는 1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전체 일정을 다시 검토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을 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생각의 방향을 통제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각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이며, 이렇게 하면 일상의 복잡함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